회 원 마 당
빵을 사랑한, 빵과 같이한, 나누고, 베푸는 따뜻한 모임
“살아 숨쉬는 빵을 만듭니다. 빵도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빵을 만들 때 기쁨과 웃음, 행복한 마음으로 빵을 만들어야 빵을 사드시는 고객분이 맛있게 드시고 행복 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제빵수업을 마치자마자 오셔서 인터뷰를 하던 중 이제 일해야 하니 다음에 다시 하자며 웃으신다.
많은 발걸음과 쉬지 않는 손의 부지런함을 불현듯 떠오르게 한다.
그냥 화려한 경력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저 경력리스트에 다 쓰지 못한 내용도 많으리라 생각이 든다
그런데 세미나장이나 봉사장소에서는 말씀이 별로 없으시고 늘 웃으신다.
작업대가 가슴 높이에 있는 14세에 빵에 입문하시고 지금까지 54년째 빵하고 인생을 같이 하셨다.
배고픈시절 재워주고 먹여주는 곳에서 시작하여 한번도 직장을 잃어 본 적이 없는 행복한 빵 장인이시다.
그러나 늘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 큰 제과점 사업을 하시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다가와 오랜 시간동안 해결하시다 보니
가족들의 필요를 못채워 주어 미안한 마음을 가진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하셨다.
그럴 때 오히려 유학을 가셔서 더 배우고 경험하시고 숨지 않으시고 양성적으로 공개석상에 나와서 묵묵히 그 길을 걸으셨다.
어렵고 역경이 있다 하더라도 의지로 이겨 내시며 48세에 늦은 학업도 시작해서 겸임교수로 계시던 곳에 오히려 학생신분으로
편입하셔서 59세때 학사학위까지 받으셨다.
우리 협회는 아시아에 우리보다 소외되고 어려운 국가에 대해 우리의 기술을 전해주고 소신껏 도와주는 살아있는 협회가 되어야
할 것이고, 현재 우리 회원들은 기본적으로 도우려는 마음이 준비되어 있는 분들이라 한마음 한뜻으로 잘 이어질 것 같다고 말씀
하시고 제품 레시피 공유를 통해 더욱 협력해 나가는 모임이 되어야 할 것이라 말씀하셨다.
기자는 이사님이 말씀하실 때 받아 적어나가면서 얼마나 행복한 생각이 들게 하시던 말씀인지 적은 노트를 보고 또 보면서 넘
보람찬 인터뷰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4년 9월에~ 최남숙기자


















